남미여행 – 우유니에서 칼라마 버스 이동 (볼리비아/칠레 국경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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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볼리비아) 소금 사막 투어를 마치고, 칼라마(칠레)로 버스로 이동했다.

사실 칼라마에는 뭘 보러 가는 게 아니었다. 산티아고로 넘어가기 위해 거치는 도시다. 왜냐하면 우유니에서 산티아고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었고, 버스로 칼라마까지 간 후 칠레 국내선 비행기를 타면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우유니(볼리비아)에서 칼라마(칠레)까지는 버스 이동을 택했다. 버스로 국경을 건너는 거다.


버스표 예매 방법, 가격

우유니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칼라마 넘어가는 버스표부터 사기 위해 터미널로 갔다.

구글 맵에 bus terminal이라고 치고 찾아갔다. 시내가 워낙 조그맣기도 하고, 시내 중심부에 있어서 그냥 숙소에서 걸어갔다.

그러나 사실 우유니에 버스 터미널 같은 건 없었다. 워낙 시골이라 그냥 도로에 버스표 파는 구멍가게만 몇개 있을 뿐이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칼라마? 깔라마? Calama? 막 이렇게 물어봤다. 그러니까 손가락을 옆으로 가리키며 다른 가게로 가라고…

한 세군데 들러서 겨우 칼라마 버스 표를 판다는 곳에 갔다. (그냥 구멍가게다.)

버스는 하루에 두 번씩 떠난다고 한다. 5:30 출발 14:30 도착 아니면 13:00 출발 21:00 도착…? 종이에 이렇게 적어줬다.

5:30 출발로 해서 예약을 했다. 이런 표를 끊어줬다. (그냥 손으로 써준다.)

가격은 자리 2개에 300볼리비아노.

버스 탑승, 출발

새벽 5시15분에 버스표 끊은 가게 앞에 가니 이런 버스가 서있었고, 사람들이 슬슬 타고 있었다.

일단 탑승. 우등버스는 아니다. 그냥 고속버스…? 맨 뒤에 화장실이 있긴 한데 아무튼 자리가 넓고 크진 않다.

그리고 이런 길을 쭉 달린다. 한참을 달린다. 아무것도 없다.

휴게소 정차

9시쯤 되어서 잠깐 휴게소에 들른다.

이게 휴게소다. (…)

건물에서 밥을 먹을 수도 있다. 한 20~30분 정도 머무는 것 같다. 난 그냥 굶었다.

화장실을 갈 수 있는데, 돈을 내야 한다. 난 그냥 참았다.

다시 출발~

볼리비아 국경 출국 신고

11시쯤 버스가 이런 곳에 섰다. 볼리비아 나가는 출국 신고를 하는 거다.

건물에 다들 줄을 서서 하나씩 입장해서 조금 있다가 나온다.

여권만 내면 도장을 찍어준다. 끝이다.

그리고 다시 출발~

칠레 국경 입국 신고, 가방 검사

11시30분쯤 11:30쯤 칠레 국경에서 입국 신고를 한다.

버스에서 그 전에 세관신고서를 나눠준다. 미리 작성 해놓으면 좋다.

그리고 이런 곳에 내린다.

들어가서 P.D.I라는 곳 부스에 여권만 보여주면 확인증을 준다. (이 확인증은 나중에도 딱히 필요 없다.)

그리고 다시 잠시 대기하니 버스가 모든 짐을 내린다. 그러고는 개 한 마리를 데려와서 냄새를 맡게 한다. 마약탐지견인 것 같다. 엄청 순하게 생겼는데…

마약탐지견 검사가 끝나면 그 짐을 들고 옆 건물, 세관으로 간다.

그리고는 모든 짐을 풀어서 제대로 검사한다.

다 끝났다. 칠레 입국 완료.

이제 짐 싣고 다시 출발~

칠레 칼라마 도착

이제 볼리비아와 달리 그냥 모래만 가득한 길을 한참 달린다.

오후 3시 30분쯤 되니 드디어 칼라마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칼라마 공항 이동

터미널 근처에서 밥을 먹고 공항까지 택시(우버)를 타고 이동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7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칼라마 공항 도착. 아, 참고로 무료 와이파이가 안 되는 공항이다.

여기서 SKY Airline 비행기를 타고 산티아고로 이동했다. 한 사람당 한 6~7만원이면 비행기를 탔던 것 같다. 싸다.

아무튼 무사히 이동 완료…!

남미 여행 = 이동 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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