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손흥민 선수의 EPL 18-19 시즌 공격 스탯을 시각화 해보았다.
이번엔 다른 공격수들의 공격포인트를 가지고 시각화해보기로 했다. 사실 다른 지표들도 있지만 역시 공격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는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골 또는 도움이니까. 이렇게 골과 도움을 합쳐 흔히 공격 포인트라고 부른다. 아무튼 경기당 골과 도움 개수만을 가지고 산점도를 그려보기로 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데이터는 후스코어드 웹페이지를 크롤링 했고, 약간의 전처리를 거쳤다.
전체 공격수 중 1000분 이상 뛴 선수 중 TOP 10을 뽑아보았다.

일단 아구에로는 역시 좀 클래스가 다르게 나타난다. 득점 도움 모두 훌륭함.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아자르가 왜 EPL 최고의 크랙이었는지 어시스트만 봐도 알 수 있다. 첼시를 캐리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계속 떠먹여 줬다는 거다.
공격 포인트를 기준으로 뽑아도 손흥민 선수는 TOP 10 공격수 안에 들더라. 토트넘에서 해리케인은 좀 더 득점 능력에 특화된 선수라면 손흥민은 어시스트 쪽으로도 어느정도 힘이 실려 있는 게 보인다.
다음 번에는 손흥민 선수가 때린 슈팅 위치와 득점 기록을 가지고도 시각화를 해봐야겠다.
어떤 프로세스와 툴로 시각화 작업을 진행하세요? 굉장히 세심하게 하시는거 같아서요
파이썬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준비하거나 시각화 했고요,
제목이나 바닥글은 파워포인트로 덧붙여서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