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스트랫 트레몰로 암 고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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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일렉 기타 모델 중에서도 스트라토캐스터(이하 스트랫)이 왜 가장 인기가 많을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스트랫은 일단 트레몰로 암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이렇게 암을 끼워서 흔들면
스프링 텐션이 걸려 있는 브릿지를 흔들어서
비브라토 효과를 줄 수 있다.

그외에도 스트랫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에 이런 포스팅을 한 적도 있으니 참고…!

어쨌든 나도 기타 연주 도중 트레몰로 암을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암을 기타에 장착할 때 나사를 돌려 끼워야 하는데 대체 어느 정도로 얼마나 조여야 하는지 감이 잘 안 온다. 세게 돌리면 나사선이 마모되고, 너무 뻑뻑해진다. 그렇다고 헐렁하게 두자니 암 사용 후 손을 놓으면 달랑거려서 괜히 케이블 꽂아놓은 곳에 부딪혀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

그래서 구글링 하고 이런저런 방법이 없나 찾아보다가 대안을 찾았다.

1. 누수 방지용 씰 테이프 감아서 끼우기

원래 수도관 같은 거 조립할 때 감아놓는 씰 테이프, 영어로는 PTFE thread seal tape 라고도 부르던데 아무튼 이걸 트레몰로 암 나사 부분에 감고 기타에 끼우는 거다.

그러면 나사선의 유격이 줄어들어서 꽤 타이트하게 끼워진다. 임시 방편인데 나름 괜찮다.

2. 구멍에 스프링 끼워 놓기

요즘 나오는 펜더 기타들은 애초에 구멍 안에 스프링이 들어있다고도 하는데 아무튼, 구멍 안에 스프링을 넣어서 암이 조여질 때 텐션을 유지해주는 거다.

유튜브 보고 알게 됐다.

근데 아무 스프링이나 다 맞는 건 아니라서 결국 정품으로 찾아봤다. 처음엔 트레몰로 암 텐션 스프링, 고정 스프링 등 다양하게 쳐봤는데, 괜히 뒷 커버 까면 나오는 브릿지를 붙들고 있는 그 스프링만 나오더라.

아무튼 겨우 국내 판매처를 그나마 하나 발견했는데, (윌로스 기타? 윌로우즈 기타?) 품절이었다. 그냥 아마존으로 12개짜리 세트를 주문했다.

제품의 정식 명칭은 Fender Strat American Series Tremolo Arm Springs이었다. 배송 포함해서 7달러 정도 한 것 같고, 배송은 한 2~3주 걸린 것 같다.

실제로 이렇게 제품이 도착했다.

유튜브에서 본 것처럼 끼웠더니 역시 적당한 텐션으로 고정이 되더라!

그런데 기타에서 트레몰로 암을 다시 분리시키고 스프링을 빼려고 보니까 구멍에 박혀서 안 나오더라. 이리저리 빼보려고 했는데 그냥 포기했다. 암을 다시 껴보니 그대로 잘 있는 걸 느낌으로 확인했다. 어차피 12개 세트로 샀으니 빠져서 잃어버리면 또 새로 끼우면 되니까.


아무튼 달랑달랑거리던 트레몰로 암은 이걸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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