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 게임

플레이스테이션(콘솔) 게임 역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줄여서 ‘라오어’).

라오어 파트1은 2013년에 출시됐는데 당시 GOTY(Game of the Year) 수상을 휩쓸었다. 획기적인 오픈월드 게임으로 평가받는 GTA 5가 경쟁작이었음에도 라오어를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하는 데 다들 큰 이견이 없었던 것 같다.

2020년에는 파트 1에 이은 후속작 파트2가 출시됐고, 2020년이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파트 2마저도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기에 이르는데, 여기에 전세계 게이머들의 반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파트 2까지도 굉장히 좋았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와 총평을 남겨봐야겠다.

  • 게임 배경 / 스토리
  • 플레이 방식
  •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 총평

게임 배경 / 스토리 (파트 1)

흔히 얘기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 좀비 바이러스로 망해버린 미국에서 좀비에게 물려도 죽지 않는 면역을 가진 소녀 엘리. 하나뿐인 딸을 상실한 슬픔으로 밀수업이나 하던 조엘. 어떤 단체가 항체를 연구해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조엘과 엘리의 힘겨운 여정이 시작된다.

막상 힘겹게 온갖 좀비들과 무장 세력을 뚫고 갔더니 백신 개발을 위해 엘리가 죽어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조엘은 수술실에 들어가 그곳에 모인 의사들을 다 죽여버리고 마취되어 있던 엘리를 구해 도망친다. 그리고는 엘리에게 그런 면역을 가진 사람은 너 말고도 많다며, 알고보니 엉터리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렇게 씁쓸한 마무리.

어쨌든 굉장히 직선적인 스토리다. 그리고 파트 2의 스토리는 본 포스팅 하단에 리뷰와 함께 기술해야겠다. 좀 할 얘기가 있어서.

플레이 방식

이런 스토리 텔링 장르의 콘솔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플레이하는 방식이 굉장히 직선적이다.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컷씬이 나와 잠시 영화 감상을 하고, 이어서 전투, 전투가 끝나면 파밍이나 길 찾기, 퍼즐 등의 활동을 하는 정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쭉쭉 진행할 수 있어서 머리 아프지 않고 좋다.

게다가 내가 라오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는 전투 방식에 있다. 일단 이 게임에서는 좀비들이 굉장히 강력하고 위협적이다. 허접한 칼질 몇 번으로 끝나는 어설픈 잡몹이 아니다. 그러나 좀비들의 특징을 알면 조용히 이동하고 암살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좀비에도 클리커, 러너, 스토커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제각각의 특징이 있다. 게다가 반대쪽으로 병이나 벽돌을 던져 다른 곳으로 유인한 뒤 길을 제빨리 빠져나가는 도주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좀비 몰살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좀비가 아닌,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거나 도끼를 휘두르는 사람들과 전투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 은신, 잠입 방식으로 적당히 처리하거나 적절한 무기를 사용해 전투를 벌이면 된다.)

게다가 내가 라오어의 전투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버려진 도시에서 제한된 아이템을 파밍해 아껴가며 싸워야 한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총알 한 발이나 화살 하나가 아쉬울 때도 있다. 버려진 재료를 구해 약을 만들까 화염병을 만들까 고민해야 하기도 한다. (게임 난이도를 어렵게 설정하면 자원이 더 쪼들린다.)

아무튼 라오어는 그 외의 복잡한 설정이 별로 없다. 길 찾기도 어렵지 않게 궁리할 수 있고, 중간중간 버려진 집 같은 곳에 금고가 있어서 근처의 단서를 발견해 비밀번호를 알아내 아이템을 획득하기도 하는 가벼운 퍼즐. 게임 배경 설정이나 스토리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배치됐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스포일러 포함)

1) 스토리

많은 게이머들, 특히 라오어 파트 1의 팬들이 파트 2에서 분노(?)한 이유는 대부분 스토리에 있다.

파트 1은 굉장히 직선적인 스토리 라인을 따른다. 조엘과 엘리는 긴 여정 속에서 여러 사람들을 죽이고, 수많은 좀비들을 뚫고 인류를 구할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크나큰 목표를 가지고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조엘이 정작 마주한 건 엘리가 죽어야 한다는 통보다. 좀비 사태가 처음 터졌을 때 딸을 잃고 여태껏 방황하던 조엘이 그나마 이 어린 여자 아이를 통해 감정을 느끼고 정을 붙였는데, 이 아이가 여기서 죽어야 한다고? 결국 조엘은 백신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무조건 엘리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수술실에 모인 의사를 다 쏴 죽이고서 엘리를 데리고 나온다. 인류애 이전에 결국 나에게 더 중요한 건 지금 내 옆에 있는, 내가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인 거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많이 공감하고, 스토리가 드라마틱하다고 여겼던 것 같다. 그런데 내 생각은 좀 다르긴 하다. 상실을 통해 냉소적으로 변한 남성이 어린 여성을 통해 감정을 느끼는 모티브는 너무나 흔하지 않은가…? 솔직히 난 라오어 파트 1을 하고 스토리가 멋졌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스토리는 그냥 좀 흔하고 그랬지만, 그 쫄깃한 전투방식이 재밌었고, 배경이나 전투씬 연출이 훌륭했다는 느낌이 좋았을 뿐.

뭐 이건 개인차니까, 누가 재밌게 즐겼든 재미 없고 식상하다고 평가했든 크게 중요한 건 아닐 거다.

문제가 되는 건 파트 2의 스토리인데… 파트 2의 스토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파트 2 스토리 – 초반

일단 파트 1 막판에 조엘의 손으로 죽음을 맞이한 의사의 딸 에비가 조엘을 복수하러 찾아 온다. 결국 그 단체에 잡혀 게임 초반부에 죽음을 맞이하는 조엘. (여기서 일단 많은 게이머들이 놀랐다. 파트 1에서 주인공으로 직접 플레이하기도 했고, 굉장히 몰입했던 캐릭터인데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장면 때문에.)

그리고 조엘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엘리는 복수를 다짐하고 그들을 쫓아간다. 이 과정이 게임의 1/3 정도 된다. 여정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좀비를 죽이며, 결국 애비를 마주하는데…

우리들의 일그러진 엘리

파트 2 스토리 – 중반

이제 나머지 1/3 스토리가 갑자기 새로 시작된다. 이제는 조엘을 죽인 에비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자기가 속한 단체가 근처에 있는 다른 무장 단체와 싸우는 와중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아이들에게 연민을 느껴 결국 그들을 구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엘리가 자신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면서 엘리를 역으로 쫓아가 엘리와 만난다.

게임을 하면 알 수 있지만 에비의 스토리도 조엘의 스토리와 마찬가지의 복수극이다. 자기 아버지, 그리고 수많은 동료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극. 이게 좀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이러한 에비의 동기 또한 엘리의 동기만큼이나 복잡하고 타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플레이하고 나면 정확히 닮은 꼴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에비로 플레이를 하는 부분에서 많은 게이머들은 또 한 번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일종의 적(?)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플레이를 하는 셈인데, 왜냐하면 그동안 본인이 감정적으로 몰입했던 건 파트 1의 주인공 조엘과 엘리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비는 유머 감각도 딱히 없고, 섹시하지도 않은, 근육 짱짱하고 씩씩한 여성 캐릭터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게임업계에서 가슴 빵빵하고 허리 잘록한 여성들의 몸매로 마케팅했던 관행을 떠올려보면 구시대적인 시선에서는 성에 안 차는 캐릭터일 거다.)

어쨌든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조엘과 엘리가 선이길 바라는 단순한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파트 1을 통해 이미 그렇게 학습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에비가 계속 못마땅하다. 그리고 이 불편한 마음은 결국 엘리를 만나 싸우는 장면에서 극에 달한다. 엘리와의 전투가 일종의 보스전인 셈이다. 우리가 그동안 사랑했던 캐릭터 엘리를 내 손으로 죽여야 한다니… (여기서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플레이어는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따라가는 것.) 뭐 물론 전투 막판에 가서 에비는 엘리를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

파트 2 스토리 – 후반

결국 자신이 살던 마을로 돌아온 엘리는 평화롭게 자기 여자친구와 함께 가정을 이루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종종 조엘이 죽는 장면이 트라우마가 되어 계속 자신을 괴롭힌다. 그 와중에 에비가 어딘가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엘리는 다시 에비를 찾아나선다. 결국 에비를 발견하지만 에비는 이동 중에 이상한 무장 단체에 붙잡혀서 고문 당하고 거의 죽기 직전 상태였다.

여기서 엘리는 에비의 상태를 보고 연민을 느꼈는지 그냥 가라고 하다가, 고민을 하더니 말을 바꿔서 이렇게는 못 보낸다고 다시 싸움을 건다. 누가봐도 에비는 상태가 안 좋고 전의도 상실한 상태였는데, 굳이 엘리는 그러한 에비를 붙잡고 죽이려 한다. 이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제 그만 에비를 놓아주는 게 오히려 도의에 맞다는 감정이 들게 되고 ‘안 돼! 이렇게까지 해야 돼? 죽이지 마, 엘리!’라고 소리 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개싸움 전투 끝에 엘리는 본인의 손으로 에비를 죽이기 직전 다시 한 번 갈등하고, 결국 에비를 살려준다.

에비와의 전투에서 왼손 약지와 새끼 손가락 잃고 집으로 돌아온 엘리. 그러나 집에는 가족들이 아무도 없었다. 엘리 방만 그대로 남겨두고 다들 어디론가 떠난 상태. 조엘이 예전에 가르쳐줬던 기타를 연주하기 위해 기타를 꺼내보지만 왼손 손가락을 잃었기 때문에 온전히 코드를 잡고 화음을 내지 못한다. 조엘과의 추억조차 온전히 아름답게 떠올릴 수 없을 만큼 상처만 남게 된 엘리. 복수는 트라우마로 인해 불가피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득보다 실이 많은 복수였달까. 라오어 파트 2의 마무리는 이렇게 엘리의 일그러진 마음과 함께 허무함을 보여준다.

파트 2 스토리 – 감상평

나는 개인적으로 파트 2의 스토리 구성이 정말 좋았다. 오히려 파트 1처럼 조엘과 엘리가 나쁜 세력들을 만나 무찌르는 직선적인 스토리였다면 너무 뻔하고 오히려 흥미가 떨어졌을 것 같다. 파트 1과 파트 2는 게임의 배경이나 전투 방식 등에서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결국 차별화 할 수 있는 요소가 바로 스토리였는데, 파트 2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복잡한 사정과 개인적인 동기를 보여줌으로써 플레이어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었던 거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작품을 좋아한다.

참고로 내가 라오어 개발사 <너티 독>의 또 다른 대표작인 “언차티드”를 재밌게 즐겼음에도 플레이했음에도 별 여운이 없는 게 이 때문이다. “언차티드”는 밝은 분위기에서 플레이하는 시간동안 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리고 그게 정말 큰 장점이긴 하지만, 그게 끝이다. 다른 느낌은 들지 않는다.

어쨌든 라오어 파트 2는 복잡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그 속에 감성적인 요소나 연출도 굉장히 많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타, 캐릭터들의 표정, 자연환경 등) 내게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

2) 다양성 이슈

라오어 파트 2에서는 다양성을 지향한다는 점을 보이기 위해 다양한 인종, 민족, 종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등장시킨다. (파트 1을 떠올려보면 상당히 대비되는 부분이고, 의도적으로 더 부각시킨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여성 캐릭터들을 통해서도 다양한 외모와 성격을 보여준다.

신기한 건 때마침 2020년 12월, 라오어의 주인공 엘리의 배우였던 엘렌 페이지는 트랜스젠더 남성으로 커밍아웃한 뒤 이름을 ‘엘리엇’으로 개명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관련 링크)

어쨌든 나는 라오어 파트 2의 이러한 연출도 매우 좋았다. 역삼각형 근육과 복근을 가진 백인 남성, 허리 잘록 가슴 빵빵한 백인 여성, 시스젠더 이성애자만 있는 건 좀 지겹지 않나.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런 것도 아닌데. 모든 창작물은 정치, 사회, 문화 문제와 독립적이거나 가치 중립적일 수가 없다.

이 다양성 이슈에 대해서는 게임 디렉터 닐 드럭만 (Neil Druckmann)은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커트 코베인의 말을 인용하며 본인의 사상을 표현하기도 했다.

우리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게 있어요. 만일 당신이 동성애,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 그리고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면, 한 가지만 부탁 드리겠습니다. 씨X 우리를 내버려 두라고!(Leave us the f**k alone!) 절대로 우리 공연에 오지 마, 너바나 음반도 사지 말고.

총평

아무튼 나에게 라오어 파트 2는 정말 좋은 게임이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다가가진 않았던 것만은 확실하다.

이를 테면 멍청하고 폭력적인 사람들은 애비 역할의 성우를 담당 배우에게 살해 협박이나 인신 공격까지 했다고 한다. 그래서 게임 디렉터 닐 드럭만은 이런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이봐… 알겠어. 당신들은 이 가상의 캐릭터들을 정말 사랑하는군. 하지만… 걔네는 진짜가 아니야. 알고 있지?
(가상의 캐릭터가 그렇게 좋다면) 심리 치료를 받아봐. 무서워하지 말고. 두뇌를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해 봐.

화가 날 만도 하지.

그리고 “이미 파트 1을 통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성공이 예고되어 있던 트리플A 게임이 상업성과 대중성을 최우선 목표로 놓아야지 무슨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냐, 그럴 거면 영화를 만들어라, 이건 게임이다.”라는 비판도 많은 것 같더라.

그러나 나는 게임 기획이나 마케팅 목표 설정은 당연히 그 회사가 설정하는 거고 소비자는 하고 싶으면 사고 하기 싫으면 안 사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인기를 못 얻으면 팬을 잃거나 새로운 투자를 못 받을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시장이 돌아가겠지.

그런데 이에 대해서도 닐 드럭만은 이런 트윗을 남겼다.

우리는 우리의 팬을 굉장히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이 말을 해야겠네요.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해서 내가 당신들 포주 노릇을 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엘리의 움짤로 사람들을 대놓고 비꼬고 있는 걸 보니 이 사람은 정말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다양한 비판을 받으면서 그 안에 멍청하고 폭력적인 인간들의 반응이 섞여 있었을 텐데, 아무래도 건설적인 비판과 맹목적인 폭력을 구분해서 반응하지 못하고 이런 식으로 반응한 게 아닐까 싶다. 꼭 이렇게 반응했어야 했는지… 뭐 어쨌든 세련된 언론 플레이는 아니지만, 이 트윗은 분명 몰상식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거고, 건설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굳이 화가 날 이유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아무튼, 아무튼… 난 라오어 2가 좋았다.

만약 세상이 선과 악으로 나뉘어 있다고 편하게 믿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라오어 파트 2를 하지 말고 차라리 어린이 만화나 히어로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뭐, 언차티드 정도의 게임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난 제작자가 게이머들의 불평과 비판을 감수하고, 이런 기획과 연출을 의도해 결과물을 만들었다는 데에 큰 지지를 보내고 싶다.

개인적으로 별점을 주자면 4개반 정도. 재밌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 감상도 좋았기 때문에 5점도 줄 마음이 있으나, 파트 1보다 획기적으로 진보한 플레이 방식은 없었기 때문에 (내가 이런 플레이 방식을 좋아함에도 사실상 전작과 거의 똑같았기 때문에) 별점 반 개는 깎았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The Last of Us Part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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