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준비 (3) 볼리비아 비자 신청하기

볼리비아에 입국하려면 비자를 발급 받아야 된다. 본 포스팅에서는 온라인으로 비자 신청하고, 서울에 있는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에 직접 방문해서 수령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 이외에도 남미에 직접 가서, 혹은 국경을 넘을 때 비자를 신청해서 발급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1. 비자 신청을 위한 준비물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홈페이지에 가면 이렇게 안내가 잘 되어 있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준비물을 살펴보자.

일단 항공권이나 숙박 예약 확인증은 알아서 준비하면 될 것 같고,

황열병 접종 증명서는 이전 포스팅(남미 여행 준비 (2) 황열 예방 접종)을 참고하자.

이것 말고도 본인 명의 통장 잔고 증명서(영문)이 필요한데, 나는 KB 국민은행을 사용하고 있어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로그인하고, 메뉴 [뱅킹 관리] > [제증명발급] > [예금잔액증명서]로 들어가서 쉽게 발급 받았다. (이때 여권에 기재된 영문 이름과 은행에 등록된 영문 이름이 같은지 꼭 확인하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권 사진!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만약 6개월 이전에 여권을 발급 받았다면 실제 자신의 여권에 들어간 사진과 다른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자주 묻는 질문 / 필독사항 메뉴에 가면 아래와 같은 안내가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자.

이름 띄어쓰기가 중요하다고 한다.

2. 온라인 신청서 작성

홈페이지 우측에 보면 이렇게 커다란 배너가 있다.

연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비자 신청 페이지로 넘어간다.

볼리비아 비자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여기서부터는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서 읽을 수 없는 내용이 많다.

그래서 작성 화면을 캡쳐해서 입력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 도움을 얻었다.

첨부 파일은 jpg나 pdf 파일로 업로드 했다.

참고로 파일을 올릴 때 용량을 500kb 이하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원본 파일 용량이 이를 넘어간다면 일일이 파일 용량을 줄여줘야 한다. 이미지 파일이나 pdf 파일 용량 축소는 구글링 하면 간단히 처리해주는 웹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을 거다.

어쨌든… 신청 완료.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나면 내가 입력한 정보들에 따라 자동으로 <비자 신청서>가 작성되어 pdf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걸 출력해서 대사관에 들고 가야 비자를 발급이 가능하다.

만약 대사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그때는 대리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데, 일종의 위임장을 작성해야 한다. 볼리비아 대사관 홈페이지에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다.

대리신청시 구비서류 안내 바로가기

별도의 양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번역 공증이나 사실 공증이 필요하다. 귀찮다 정말… 아무튼 공증 받는 것도 다 결국 돈과 시간이 드니까 난 그냥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3. 볼리비아 대사관 방문

위치는 이곳이다. 시청역이나 을지로입구역에서 가깝다.

지도 크게 보기

이렇게 생긴 재능교육 사무실 건물.

8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들어가면 이런 대기실도 보이고,

이런 진열장도 있다.

오전 10시 반에 도착했는데 접수번호 22번. 앞에 사람들이 한 10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대기인수가 적혀있지만 사실 처리하면서 대기인수를 줄여서 처리하는 건 아니다. 쫄지 말자. 그냥 접수번호가 22번이라고 생각하고 좀 기다리니 먼저 비자 신청한 사람들이 쭉쭉 발급 받아서 먼저 나가고, 곧이어 직원분께서 바로 번호를 불러주셨다.

그 전에 구비서류를 모두 가져왔다면 순서대로 준비해놓으면 된다. 이렇게 안내가 잘 되어 있고, 펜과 풀도 다 준비되어 있다.

준비한 서류를 제출했는데 비행기 티켓에서 문제가 있었다.

중남미 인아웃 티켓이나 볼리비아 인아웃 티켓을 준비하라고 하길래, 난 페루에서 볼리비아로 들어가는 티켓과 칠레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티켓을 준비했는데, 직원분 안내에 따르면 중남미 인아웃 한 세트로 준비하거나 볼리비아 인아웃 한 세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셨다.

난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건 아직 티켓을 안 끊었기 때문에… 결국 중남미 인아웃 티켓을 준비해야 했던 거다.

이런 경우 근처에서 급하게 인쇄를 해서 다시 제출해야 한다.

대사관 건물 밖에 나오면 시청역과 연결된 지하상가가 있는데, 다행히 이곳에 인쇄소가 있더라.

이곳에서 후딱 인쇄를 해서 추가로 서류를 냈다.

대사관에서는 이전에 제출한 서류가 있으니, 이 비행기 티켓만 추가로 확인하고 바로 비자를 발급해주셨다.

비자는 이렇게 여권 한 면에 직접 붙여주셨고,

이렇게 생긴 일종의 영수증(?)도 함께 주신다.

나올 때 엘리베이터 앞에 붙은 주의사항을 확인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확인해보니 다 제대로 발급을 받았더라. 아무튼 미션 완료.

대사관에 10시반에 도착했는데, 추가로 지하상가에서 서류를 인쇄해서 다시 제출한 것까지 포함해도 1시간이 채 안 걸렸다.

이제 비행기 타고 떠나는 일만 남았다.

남미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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