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님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UPS 기사들의 귀여운 SNS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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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는 기본적으로 높은 노동 강도를 요구하는 직업이다.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지만 그래도 우리는 계속 택배를 시킬 거다. 사실 난 더우면 나가기 귀찮아져서 더 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23억 개 이상의 택배가 오고 갔다고 한다. 15세 이상 국민 1인당 매주 1상자 이상 받는 꼴이라고 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하다.

UPS의 택배기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동물들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UPS의 택배기사들이 올린 동물들 사진을 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결국 팔로우하고 말았다.

계정의 이름은 UPS Dogs다. UPS의 개들…이라고 생각하면 좀 이상하긴 한데… 택배기사들이 현장에서 만나는 동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올리는 계정이다.

귀여운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어가보자!

마케팅인 거 안다. 그래도… 좋다!

이런 SNS 계정 운영도 결국 마케팅이라고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프레임으로 삐딱하게 보면 끝도 없다. 배송할 게 산더미인데 한가하게 저럴 여유가 어딨느냐고 비판할 수도 있고, 동물들 때문에 실제로 배송할 때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걱정을 할 수도 있다.

다들 안다. 이건 마케팅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굉장히 유쾌하고 세련된 방식의 마케팅 아닌가. 현재 페이스북 팔로워수가 100만 명이 넘는 걸 보면 굉장히 성공적인 마케팅이다. 게다가 택배기사들이 스스로 근무 환경을 재밌게 만들어가는 일종의 문화로 볼 수도 있다.

우리집에 오시는 택배기사님들도 즐거웠으면 좋겠다. 다들 택배기사님들 힘들게 일하신다는 걸 알고 있지 않은가. 기왕이면 그분들이 기분 좋게 일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이 기사를 보고 그날 하루 마음이 따뜻해진 적이 있다.

“더운 데 힘드시죠?” 택배기사들 음료 마련한 네티즌

그리고 택배기사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하는 회사도 있다고 한다.

택배기사 위해 사비 털어 음료수 대접하는 기업

이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데
꼭 음료수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 좋을 것 같다.
친절한 인사 한마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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